쉬어가(家) 주인장의 취미생활/책은 읽는거 만드는거 모두 즐거워!

정대건 《급류》 사랑과 상처와 상처를 치유하는 아이들.

쉬어가쥔장 2025. 12. 30. 11:18

해솔과 도담의  사랑과 상처, 성장의 파도 속에서

휘말리고 부딪히면서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과정

 

도서관에서 예약걸고 빌려온 책.

하루만에 읽어버렸네요. 

 

흐르는 강물처럼 멈출 수 없는 감정과, 삶의 거센 물살(급류)에

휩쓸린 인물들의 내면을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어른들 잘못된 사랑때문에 상처받은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인데.

단순히 남녀의 사랑 이야기에 그치지 않아요..

갑작스러운 사고로 삶이 바뀐 이들이 어떻게 그 시간을 견뎌왔는지,

그리고 남겨진 사람들이 어떻게 서로를 위로하며 '제대로 된 작별'을

할 수 있는지를 스스로에게 묻게 하는 듯 합니다. 

 

 

어렵지 않게 술술 읽히긴 합니다. 

난 왜 해솔이와 도담이의 사랑보다도

그아버지와 어머니의 사랑에 더 감정이입이 되는건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