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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윌리엄스 《스토너》 –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위대한 인생

쉬어가쥔장 2026. 1. 25. 20:40
조용히 버틴 인생이조용히 버틴 인생이 과연 실패한 인생일까?
스토너는 과연 행복한 삶이였을까? 

 

 

 

요즘 책을 추천해주는 사람을 보기 힘듭니다.

가끔 추천해주는 친구가 있는데 좀 오래걸리는 책들이라 ㅎㅎ

 

같이 운동하는 동생이 집에 놀러와 서재방을 보더니

너무 반가와 하면서 요즘 읽었던 책이라며 추천해주더군요.

그 친구도 주변에 독서친구 고팝나 봅니다.

책을 선물하는 부부가 추천한 책이기에 바로 구입해서 읽었습니다,

 

《스토너》는 사건도 없고, 반전도 없고, 막장도 없는 소설입니다 (불륜은 있긴한데.,)

그런데 이상하게 읽고 나면 마음에 여운이 오래 남는다.

윌리엄 스토너는

시골 출신의 가난한 농부 아들로 우연히 대학에서 문학 수업을 듣고

농학 대신 영문학을 선택합니다

이후 그의 인생은조용하고, 평범하고, 외롭고,

사랑은 어긋나고 결혼은 실패하고 직장에서는 인정도 못 받고 ㅠㅠ

 

그런데도 그는 묵묵히 책을 읽고 강의를 하고 자기 자리를 지키며

중간엔 진정한 사랑도 만나고 연애도 하고..

 

 

읽고 나면

괜히 인생을 함부로 평가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소설입니다,

 

성공하지는 않았어도 묵묵히 자기자리를 지킨 스토너는 과연 행복한 삶을 누린걸까요?

찾아보니 작가는 행복하다에 중점을 두고 썼다고 합니다.

 

이동진님께옵서 말씀하시길 좋은 책은 질문을 던지는 책이라고 ㅎㅎ

 

이책은 책을 좋아하는 같은 건물 대표님께 추천해 읽으시고 (너무 좋았다고 ^^)

지금은 또 다른 대표님께로~